말도 많고 탈도많았던 석사생활에 종결을 지을때가 왔다.

나도 드디어 졸업을 한다.

석사타이틀을 한번 가지고 싶고 뭔가 계기가 필요해서 지원했던 석사였는데

내인생에 있어서 엄청난 지각변동을 주었다.


단순히 석사라는 타이틀이 있어서 지각변동을 주기보다는

석사라는 타이틀을 따기위한 과정이 내 인생에 지각변동을 주었다고 봐야할 것 같다.


사실 처음에는 회사일하면서 다닐만하니까 지원을 했는데

지원하자마자 이건 뭐 재난을 주는 것도아니고

1년6개월 내내 학교와 현장을 병행하게하는 경험을 가져다 주었다.


특히 올해는 정점을 찍은 것 같다.


1학기 3월달부터 대전도심고속철도공사를 시작으로 2학기 끝까지 고속철도현장에 소속될 예정이다.

덤으로 수업과 현장을 오가는, 청주와 대구, 정읍을 오가면서 통학을 하는 진귀한 경험을 하고있다.


말고많고 탈도많았지만 졸업시험도 공부를 열심히 한 덕분인지 큰 어려움 없이 무사히 통과되었다.

석사과정 하기전에도 석사때문에 참 많은일도있었고 지금은 곁에없지만 소소한 다툼도있었지만 어쨌든 잘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학기 무사히 출석과 시험을 보고 졸업후에는 무엇을 해야할지 곰곰히 생각해 봐야겠다.

by 톨레도4400 2018. 9. 25. 17: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