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끝에 아직 계약은 하지못했지만

우리회사가 선정되었다고 연락을 받았다.

 

모두가 행복할 수 있을 뻔했던 공사를 한사람의 욕심으로 인해

모두가 피해를 본 입찰건이 되었다.

저가수주긴 하지만 솔찍히 내가 직접시공하니까 가능한 금액이라고 본다.

사실 금액보다는 자존심싸움이 더 앞서지않았나 생각된다.

몇 년동안 욕이란 욕은 다 먹어가면서 다져놓은 기반인데

그걸 홀라당 가져간다니까 굉장히 억울했었다.

 

아무튼 잘 됐다. 코로나라서 굉장히 긴장했었는데

위기가 기회가 되었는지 올해 유래없는 호황을 누리고있다.

회사가 잘 돌아갈때 아껴서 미래를 대비해야겠다.

by 톨레도4400 2020. 6. 27. 00:10

코로나 여파로 인하여 공사수주 부진을 예상했건만...

그냥 예상이지 현실은 반대가 되었다.

올해가 역대급으로 바쁜 한해가 될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일만해서 언제 결혼하지...

by 톨레도4400 2020. 6. 18. 03:08

놀랍게도 이 말이 

월급쟁이 입에서 나오는게 아닌 관리자입장에서 나오는날이 올 줄은 몰랐다.

 

버는사람은 나하고 사장님 이사님인데

쓰는사람은 일개 과장나부랭이가 신나게 쓰고앉아있으니 -_-;;;

 

대놓고 편한것만 일하려하고 힘든건 안하겠다고 당당하게 선언하신다.

이번프로젝트 끝나면 그냥 잘라버려야할듯.

by 톨레도4400 2020. 6. 17. 01:01

아직 정신과로부터 공식적인 오피셜진단을 받은건 아니지만...

지난번 호흡곤란으로 심잠내과를 방문하여 각종 검사를 시행하였지만 이상이없었고

의사선생이 공황장애로 의심된다며 다음에 병원에 올때에는 정신과로 가라는 진단을 내려주셨다.

 

진단 후 4월한달은 야간근무가 없어서 그런지 상태가 많이 호전되었다.

하지만 5월달에 다시 1달짜리 야간근무를 시행하게되었고

어찌보면 3월 진주현장과 맞먹을정도로 스트레스쌓이게 만드는 현장이였다.

 

결과적으로는 5월 김해현장은 잘 마무리지었지만

몸은 그야말로 만신창이가 되고 말았는데

스트레스와 편의점음식의 과다섭취로 몸이 붓고

수면장애도 있는데 주간에 쉬지를 못하니 더욱 악순환을 가져오고 말았다.

 

각설하고 공황장애 이게 진짜 사람미치게만드는게

혼자있으면 반쯤 죽으려하다가 친구랑 이야기하고있으면

어느순간 아무렇지도 않고

잠잘때는 멀쩡하다가 자고일어나서 시간지나면 또 식은땀도나고 열도 약간있고 돌아버릴 지경...

제 3자가 보기에는 멀쩡해보이는데 당사자는 반쯤 만신창이가 되는 굉장히 위험한 상황이다..

by 톨레도4400 2020. 6. 7. 08:19

 

어느덧 정신차려보니 괴물이 되어가고 있다...

근데 생각보다 돈은 얼마안쓴듯(?!)

by 톨레도4400 2020. 6. 1.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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