톨레도의 사람사는세상.

일정 - 6월 9일 ~ 6월 20일

목적 - 팜오일폐수 정리 및 발표 및 기타일정

경로

인천 -> 코타키나발루 -> 산다칸 -> 쿠알라룸푸르 -> 조호루바루 -> 쿠알라룸푸르 -> 코타키나발루 -> 인천

아...

말레이시아로 여행 및 출장가는 사람은

어지간해서는 로밍 안하는것을 추천한다.

로밍 안해도 충분히 연락 하는데 지장 없고,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전화를 이용 할 수 있다.

그럼 내가 아는 선에서 말레이시아 휴대폰 이야기를 해 보도록 하겠다.

한국에는 통신사가 sk, kt, lg가 있듯이 

말레이시아에도 통신사가 있다.

Celcom, Maxis, Digi, Umobile

4개가 존재한다.

통화품질은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Celcom이 단연 으뜸이다.

가장 많이 사용하는 통신사는 Maxis이다.

전화요금이 가장 싼 통신사는 Digi이다.

최근 신흥 통신사로서 발돋움하는 통신사는 Umobile이며 회장이 전직 KT에서 일했던 사람이라는 소문이 있다. (확인은 안됨)

필자는 Celcom과 Digi를 주로 썼다. 다른 통신사 요금도 외우긴 했지만

틀린점이 있을 수도 있으니 틀린것이 있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시면 감사...

우선 말레이시아는 선불요금제와 후불요금제가 있다.

선불요금제는 유심을 사서 공기계에 끼우기만 하면 바로 개통된다.

후불요금제는 한국과 같다.

우리는 이러한 선불요금제 유심을 사서 끼우면 된다.

가격은 통신사별, 혹은 요금제별로 다르지만 보통 8~15링깃 사이로 한화 4000원 정도 수준이다. (개통비가 매우저렴) 그리고 유심크기가 달라도 커팅해주니까 걱정안해도 된다.

휴대폰은 한국에서 쓰던폰 그대로 가져가도 되며 이때 반드시 컨트리락을 해제하고 가야한다. 최근 나온폰들은 대다수가 컨트리락이 해제되어 있으니 크게 염려안해도 되며 혹시 의심이 된다면 해당통신사 및 제조업체에 문의하면 된다.

이제 통신사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

Celcom은 통화품질 하나는 정말 우수하다. 실제 한국으로 전화를 걸어도 바로 옆에서 통화하는 음질을 보여준다.

다만 요금은 타 통신사에 비해 비싸다. 그렇다고 심각한 수준은 아니며 분당 0.35링깃으로써 130원 수준이다. (물론 사람이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겠지...)

원래는 시내에서 로컬유심을 사서 사용하려 했으나, 급한 성미때문에

공항에서 바로 여행자용 유심을 사서 썼다. 하지만 로컬에서 파는것과 큰 차이는 없다.

전화를 한창 하다보면 당연히 충전해 놓은 요금을 다 쓰게 된다.

하지만 걱정 할 필요없다. 아주 촌구석으로 가더라도 왠만하면 충전카드는 다 판다.

충전카드를 사서 동전으로 긁어서 적혀있는대로 일런번호를 입력하면 충전완료가 된다.

(충전 등에 대해서는 따로 글을 쓰겠다)

Celcom의 또하나의 장점은 3g속도도 우수하다는 점이다.

본인의 취향에 맞춰 데이터 요금제를 따로 가입해 준다면 여행하는 내내 충분히 쓸 것이며

특히 카카오톡은 잘 되니까 연락하는데 지장은 전혀 없을 것이다.

Maxis에 대해 설명을 해보자.

Maxis는 말레이시아 내 1위 통신사로서 어딜가던지 잘 보인다. 

요금제는 Celcom보다 조금 싼 수준이며 국제전화는 크게 차이 안나는 것으로 알고 있다.

딱히 장점도 단점도 보이지않고 평타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다음에 간다면 Maxis 유심도 써 볼 계획이다.

Digi에 대해 설명을 해 보겠다.

Digi는 통신음질은 진짜 구리다. (시내에서는 괜찮으나 외곽만 가면 좀...)

그렇다고 전화를 못할 수준은 아니다.

하지만 Digi만의 최고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싸다

그리고 유심을 샀을 때, 기본적으로 6링깃이 충전되어 있으므로 유심값이 비싼것도 아니다.

또한 국제전화비가 비싼것도 아니다.

분당 0.18링깃 밖에 안한다. (이거도 비싸다고 하면 그냥 쓰지마라)

다만 전화를 걸 때 133을 눌러줘야 하며, 선불 유심카드는 반드시 Prepaid Best 유심을 사용해야지 해당 서비스를 사용 할 수 있다.

내가 알기로는 해당서비스는 싱가폴의 중계기를 거쳐 한국으로 가기 때문에 딜레이가 있으며 음질이 좋지않다.

허나 한국에서 전화받은 친구들은 음질이 아무런 차이도 없다고 하였다.

3g는 느리다고는 하나 이용을 못할 정도는 아니다.

다만, 삼성 갤럭시3 이용자는 3g사용을 고려해 봐야한다.

정말 느리고 잘끊긴다. 4개 모델을 테스트 하였는데 (htc센세이션, 옵티머스g, 갤1, 갤3)

갤3만 유별나게 끊기며 다른 갤3를 테스트 해도 마찬가지니 이점은 참고바란다.

(지인의 엔지니어 말로는 삼성갤3는 LTE에 몰빵해서 3g가 잘 안되는게 당연하다고 한다. 믿거나 말거나...)

마지막으로 Umobile이 있는데

아직은 쓸 시기가 아닌 것 같다. 

후발주자라 긴급시 충전카드를 살 곳도 드물고 대리점도 외곽지역은 찾기가 힘들다.

요금제는 Digi와 Maxis 중간사이다.

이만 휴대폰 요금이야기를 마치며 다음에는 좀 더 세세한 것을 다루어 보겠다.

전혀 어렵지 않다.

사이트는 많다.

하지만 내가 주로 이용하는 사이트는 

http://www.booking.com/ 에서 주로 해결한다.

해외결제되는 비자카드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결제 할 수 있다.

다만, 결제시 바로 돈이 빠져나가지는 않으며

실제 부킹한 숙소에서 입실을 할 때, 결제가 된다.

반면, 예약을 하고 입실을 하지 않으면 일정 시간이 지나서 자동으로 결제가 되니

예약 변경이 있을 경우 미리미리 하는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