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혼자 싸지르는 글

나도 결국 따라가는구나

톨레도4400 2022. 2. 10. 05:21

한번 위기를 겪어보니까

왜 아버지가 사업하시면서 세세한것 하나까지 지독하게 아끼는지 이제 알 것 같다.

평소에 근검절약을 외치셨지만 나는 술담배만 안했을 뿐, 그걸 잘 이행하지는 못했다.

어느덧 정신차려보니 37살이 되었다.

10년전에만 해도 나이가 어리니까 돈을 벌던 말던 항상 [다음]이 존재했다.

그런데 지금의 나는 1년 2년지나다보면 어느덧 40대고 정작 일을 할 나이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

 

오늘 많은것을 느꼈다.

삼성 이건희회장처럼 시간을 아껴쓰고 큰인물까지는 되지 못하더라도

지금보다는 열심히 살아야겠다.

마지막으로 아버지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