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얼마전에만해도 성실납부사업장까지 선정이되었는데

뜬금없는 확정정산이 시작되더니 억대 추징금이 나왔다. (세무조사보다 더무섭다)

지금생각해보니(법 공부를 하고 상활설명을 들으니) 내야할돈을 안낸거니 납부하는게 당연하긴한데

그럴거면 건강연금보험처럼 고용산재보험도 현장별로 준공시 의무적으로 정산하면 될 문제아닌가...

억울한감이 없진않지만 지인들 회사는 단 한번도 걸려본적이 없고

우리회사만 주기적으로 꼭 쳐들어온다... 밉보인거라도 있는건지 ㅠㅠ

 

천만다행이도 입사 후 엉망진창이던 재무제표를 정상화하느라 약 5년넘게 힘쓴결과

상당부분이 실제 금액과 맞도록 만들었고 납부할 능력을 되게 만들어 놨다는 것이다.

그래서 법인상담사들도 울회사 재무제표가 동종업계중에서 상당히 깨끗하고

부채비율, 유동비율도 이상적이라고 칭찬을 많이 들었다.

 

그런데 그럼뭐하냐... 신나게 털렸는데 말이다...

아무것도 모르고 건설업에 덤벼들던 시절에는 무슨생각으로 운영을 했는지 부끄러울 지경이다.

이정도로 끝난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이번일을 계기로 좀 더 성실하게 임해야겠다.

by 톨레도4400 2022. 11. 6.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