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

대전한국종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로 병원내진.

다른 상급병원이나 정신과도 있었지만

진료기록이 한국종합병원에있고 집에서 가까우니까 그냥 거기로감.

 

정신적인 문제는 수치로 판별합병원 정신건강의학과로 병원내진.

다른 상급병원이나 정신과도 있었지만

진료기록이 한국종합병원에있고 집에서 가까우니까 그냥 거기로감.

 

설문조사하고 30분이상 상담하였음.

정신적인 문제는 수치로 판별할 수 없어서 이날

다발성 공황발작 증후군으로 의심된다고 소명을 받음.

 

약은 다음을 처방받음.

알프림정 0.25mg

에스시탈로프람 5mg

 

2차진료는 7월9일(목)에 받기로함

 

약을먹고 정말 놀랍게도 상당한 차도가 있었음.

다시태어난 느낌이라할정도라해도 믿어도됨.

다만 7월7일 첫날에는 굉장히 졸렸지만 그 이후는 괜찮았음.

 

7월 9일 목요일 상담을하고 다시 같은약을 처방받음.

이주에는 상당량의 스트레스가 있었음.

상견례부터 특허권공사까지 골때리는문제만 가득했음.

그래도 7월12일까지는 바쁜나머지 아픈걸 잘 못느꼈는데

약을 복용했음에도 불구하고 7월 14일 오늘은 질식감이 많이 느껴졌고

특히 미친듯이 잠이왔음. 

8시간 수면 후, 오전근무도 겨우하고 점심먹자마자 3시간을 때려자니까 그때부터 상당부분 몸이 정상으로 돌아옴.

 

7월15일 

희안하게 병원가는날만 멀쩡해짐. 그리고 에스시탈로프람은 10mg 증량.

 

7월16일

간밤에 잠을 설쳤다. 6시간수면인데 상당히 피곤한하루였다.

스트레스가 잘 안풀리는게 원인이기도하고...

예전과 다른게 있다면 약을 먹기전에는 아픔이 100%느껴졌을때

지금은 약이라는 보호막이 어느정도 막아주는거같은 느낌인데

개인적으로 이게 더 답답한거같다 -_-;; 

물론 약먹은 이후가 훨씬낫다.

 

7월18~19일

증세가 많이 심각했다. 차라리 고통이 수반되면 덜 답답할거같은데

호흡곤란은 오면서 약때문에 아프질않으니깐 더 답답했다.

그나마 다행인건 19일 저녁부터는 증세가 완화되기 시작했다.

특별한걸 먹은건 아니고 백숙먹고 보양을 했음.

 

7월20일

오늘부터 본격적인 업무시작이다.

특허권문제도 해결되었고 일은 잔뜩 쌓여있지만 

스트레스받을 일은 없는정도?

그래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공황증상은 간간히와도 미치도록 답답하거나 그런적이 오늘 한번도 없었다는점에서 매우 만족한다.

 

7월 22일 

수요일이라 정신과에 갔다왔다.

이번에는 일요일 저녁 전까지 계속 호흡곤란증세가 와서

낮에도 어택이 올 시에 먹으라고 알프람정 0.25mg을 4알 더 처방해주셨다.

아마 졸음때문에 에스시탈로프람정은 처방하지 않은 것 같다.

오후에 증상이와서 힘들긴했지만 약을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참았다.

 

7월 28일

놀랍게도 22일부터 지금까지 호흡곤란증세가 크게온적이 한번도 없었다.

약간 가슴이 갑갑한정도로 끝났고 때때로 공황증상은 이어졌지만 크게오래가진 않았다.

끽해봤자 가끔 두통이 찾아온정도?

아마도 일은 많아졌지만 사람짜증나게하는 일들이 많이 줄었고

수면시각은 못지키더라도 수면시간만큼은 지켜준덕이 아닌가 싶다.

이제 좀 사람살거같긴한데 언제 찾아올지를 모르니 대비해야겠지...

by 톨레도4400 2020. 7. 14. 22: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