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필자는 무한잉크에 대해서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다.


사실 무한잉크복합기 및 프린터만 5대넘게 써봤는데 운이없는건지 관리를 잘못한건지는 모르겠는데 1년을 넘기기가 힘들었다.


허구한날 터지고 막히고 고장나고 잉크가 새고 등등...


물론 위에적은것은 5년전 이야기다.




그리고 지금다니는 회사에 입사해서는 고장난 무한잉크프린터는 일괄적으로 다 갖다버리고 


레이저프린터만 쓰고있다. 당연히 토너는 재생토너...


실은 2014년~2016년도까지는 별 이상없이 잘 썼는데...


올해부터 회사가 모든 도급공사를 직영처리를 하게되었다.


그러다보니 인쇄량이 작년의 몇배가 아닌 십여배정도로 폭증하게 되었다.


인쇄량이 많아지다보니 재생토너를 써도 가격부담이 상당히 커졌으며


심지어 복합기한대는 과도한 인쇄량을 이기지못해 아예 박살이났다.


그리하여 일아보던중 지인으로부터 앱손에서는 자체적으로 무한잉크를 판다고 들었고 


1달 안쓰다가 인쇄해도 노즐막힘없이 잘된다는 말을 믿고 한번 질렀다.




목표수명은 2~3년정도로 잡았다. 그정도만 버텨줘도 본전은 뽑겠다고 생각...


우선 1달 써본결과 대만족이다. 생각보다 빠르고 인쇄품질도 우수했으며 레이저에서는 대량인쇄할때 항상 겪는 과열문제가 없다.


그리고 가장중요한건 실내공기오염이 적다는거겠지...


무한잉크프린터도 내가알기로는 백장이상 연속해서 뽑으면 카트리지에 무리간다고 들어서 어느정도는 딜레이를 두고 뽑긴하다.


인쇄속도는 흑백은 어느정도 따라오는데 당연히 칼라는 레이저보다 느리긴하다.


하지만 사무실이 인쇄소도 아니고 그정도 시간정도는 충분히 기다릴 수 있다.


그리고 가장맘에드는건 2주간 추석연휴로 인쇄를 안했는데 노즐막힘이 전혀없다는거다.


자체무한잉크를 써서 그런지 이런부분에 특수재료를 넣어서 신경을 쓴 것 같다. 이부분은 정품잉크를 꼬박꼬박 써야겠더라.




아무튼 1달동안 써본 결론은 이러하다.


반년~1년정도 더 쓰면 그때 다시 리뷰를 적어봐야겠다.

by 톨레도4400 2017. 10. 22.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