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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기검에는 희망이 보이지 않았다.
블소 컨트롤이 썩 좋은편은 아니라 핑계일지도 모르지만 상위던전으로 갈수록 한계에 부딪치고 말았다.
물론 돈을 쳐바른다면 안될건 없겠지만
그렇게까지 해서 블소를 해야하냐는 생각이 들더라.
그래도 기검사로 남을려했지만 지인과 이야기하는중에 이말이 결정적이였다.
- 니가 블소할 시간은 한정되어있는데 사서 고생을 해야겠냐?
이한마디가 어검으로 갈아타게 된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어검으로 갈아탔고 익숙해지는데 시간은 걸리겠지만 뭐 해봐야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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