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 드라마같은건 잘 보지않다가


얼마전부터 응답하라1997을 본 이후로 다시한번 드라마 덬질에 필이 꽂혔다.


딱히 유령이 재미있다는 소문때문에 본건 아니고


조현민이라는 캐릭터가 머리속에 남아서 보게 되었다.


약간(좀 많이인가?) 억지 설정이 적지않게 있지만,


흥미 진진했다.


여기서 드라마상에서는 유령, 즉 팬텀은 조현민이라고 나와있지만


실제 유령은 사이버상에서 익명성을 믿고 함부로 글을 싸질러대는


우리 자신을 빗댄 표현이 아닐까 싶다.

by 톨레도4400 2012. 10. 17. 00: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