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지간한 감동을 주지 않고서는


애니를 보고 난 직후에 감상문을 남기지 않는다.


솔찍히 처음 이 애니를 접하게 된 이유는


애니추천 지식인에 있는 순서대로 보다가 접하게 된 것이다.


사실 1주일 전부터 다운은 받아놓고


1회부터 천천히 보고 있었다.


그러다가 어제부터 시간이 남아서 몰아서 보고 있는데


중반까지는 일명 '학원물'수준의 애니로 생각하고


별다른 기대도 없이 보고 있었다.


(물론 2회에 약간의 감동은 있긴 했지만, 너무 빨라서...)


그러더니 후반부 가더니 폭풍감동을 주고


마지막 졸업회에서는 폭풍눈물이 날뻔하게 한 장면이 나왔다.


에플로그에 보면


카나데와 유즈루가 다시만나는 장면이 있는데


이것은 성불 후, 환생하여 다시 만나게 되는 장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개감동..


이 애니를 보면서 왜 제목이 엔젤비트인가 하는 생각을 하곤 했었다.


사실 엔젤비트는 중간중간 ost가 알차게 많이 들어있어


beats를 넣은것인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 심장소리!


(스포일러가 될수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생략한다 ㅇㅇ)


해당 애니가 라이트노벨로 나와있다면


두말없이 지를려 했으나 안타깝게도 존재하지 않는다.


(금서목록이나 봐야지..)




ps. 시간이 지나면 이러한 감동이 사라질 것이 두려워


새벽 5시임에도 불구하고 이 글을 쓰면서 엔젤비트의 짧은 평 소감을 적어둔다.

by 톨레도4400 2013. 12. 7. 04: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