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

denoseb 실험을 마지막으로

날 2년동안 많도 많고 탈도 많은 아이로 만들었던 프로젝트가 끝이 났다...

시작은 그녀에게 잘보이기 위해 

그리고 무엇이라도 하는 사람이라는걸 보여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였는데...

사랑하던 이는 떠나가고

목적없이 나돌다가 매일 속으로는 울면서 했던 것들이

끝났다.

자유다.............

^^ 

이번학기 학점은 레알 안드로메다로 가는구나.

걍 장학금 포기하지뭐 ㅠㅠ

그래도 기쁘다 

진짜 눈물만 계속나네...






그래도 아쉽다. 마지막이라는걸 생각하니...

덕분에 실험에 대한 이론과 개념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게되었고

물환경연구소 경력 2년짜리라는 선물도 받았다.

너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는 싶은데

전할길이 없다는게 너무 아쉽네...

잘지내련지 모르겠다.

이젠 얼굴마저 가물가물하니 원...

그나저나 9시 수업은 어케가지 ㅅㅂ;;
by 톨레도4400 2010. 12. 9. 0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