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도 슬슬 익숙해 졌고

켄틴하우스(구내식당)에서 한정된 메뉴에 의한 밥만먹는것 슬슬 지겨워서

장을 보러 가게 되었다.



차를 타고 도착한 산타칸 구 시내 (pusat bandar)


날씨는 덥기보단 무지하게 뜨거웠다 -_-;;



바다 전경을 보고


시장에 돌입!



한국 재래시장이랑 별 다를게 없다.



여기는 과일 or 야채가게






어..엄청 싱싱하다!


가격도 매우 저렴.


막짤에 700이 아니고 7.00 링깃 (한화 2500원 수준)



이건 파파야로 기억. 



수박과 바나나!


하지만 사지않았고 바나나는 너무 오래된 느낌이 많이난다.




요거는 토마토. 한국이랑 큰 차이없고 가격도 한국이나 비슷했던걸로 기억한다.


(생각보다 야채류는 싸지 않아요. 생선 및 해물류는 싼데..)



이건 애호박. 1kg당 4천원 수준으로 한국이랑 비슷한것 같기도?


이렇게 채소 or 과일 장을 봤다.


하지만 사람이 어떻게 풀뿌리만 뜯어먹고 살겠는가?


닭고기는 질리도록 먹었지만 내가 원하는건 돼지고기!


참고로 말레이시아 종교 특성상 돼지고기는 금물이다. 하지만 아주 먹을 수 없는 것은 아니며


화교민들이 파는 정육점에서는 돼지고기를 구할 수 있다.


따라서 정육점으로 ㄱㄱ




싱싱(?!)한지 아닌지는 잘 모르겠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고기질이 약간 걱정이 되긴 하였지만 일단 사고봤다.


(후담이지만 고기를 다음날에 먹으려고 하였으나 관리소홀로 인하여 거의 상해서 못먹었다...)


열심히 장을 본 그대여


휴식을 취해라!


맥도날드가 보여서 김사장님과 함께 가서 햄버거를 냠냠하였다.


그것은 바로 빅맥!


(마찬가지로 햄버거 패티에 돼지고기가 들어간 것은 안팔며 오로지 소고기, 닭고기만 팔아요...)



장을 보고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서 오늘 산 파파야를 잘라먹었다.



생각보다 엄청 달고 맛있다!


하지만 슬픈 사실은 너무 맛있다 나머지 주체를 못해서


밤새도록 설사를 하고 말았다...






이렇게 주말은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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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톨레도4400 2014. 1. 30. 0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