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떠오르는 이슈하면 단연 개인정보 유출건이다.


필자도 개털렸다... 아주 탈탈.. ㅠㅠ


그래서 카드 재발급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었다.


사실 대학교 재학시절, 하나은행 비바카드를 쓰고 있었다.


해외결제할일이 종종 있어서 만들어 둔 것인데


어찌된 일인지 카드번호, 비번, 유효기간 및 cvc코드까지 탈탈 털려서


10만원가량의 해외결제가 된 적이 있었다.


하지만 그당시에는 내가 개인정보를 잘 관리못했다는 이유로 보상이 거절되었다. -_-;


아무튼 이러한 일이 있어서 조금 민감하긴 했다.


그리하여 재발급에 대해 검색을 하는데


국민은행은 무료, 농협은 재발급비를 1천원~3천원 낸사람도 있고 내지않았다는 사람도 있다.


(제 지인은 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직접 확인을 하고자 농협으로 갔다.


사람은 많긴 한데 정작 재발급 사유로 온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 


(개인정보가 털리는 거에 대해 별 홍보가 덜됐거나 심각성을 느끼지 못했다고 봐야할듯...)


여기서 좀 맘에 안드는 일이 있었는데


농협 과장이라는 사람이 대뜸오더니 무슨일로 왔냐고 사전조사를 하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개인정보 유출때문에 카드재발급 받으러 왔다니깐 종이 하나를 주는거다.


대충 작성을 하고 과장에게 이거 재발급비용은 어케되냐고 물어보니까 대답을 안한다.


나 - 이거 작성 다 했는데 재발급비용은 무료인가요? 유료인가요?


과장 - 재발급여부는 나중에 창구가서 직접하시고 비밀번호를 바꾸던 재발급을 하던 해지를 하던 자유입니다.


뭐 이런 -_-;;;


순간 화가 확 돌았지만, 참고 내 번호가 되어서 창구로 갔다.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무난히 재발급을 받았다.


다만, 과거에는 재발급에도 상당히 많은 서류와 함께 동의를 하는 절차가 있었는데


이번에는 그런거 전부 생략됬고 신분증과 재발급을 받을려고 하는 카드만 요구하였다.


필자는 2개를 재발급 받았다.


일반 농협채움체크카드랑 해외에서 쓰는 채움글로벌비자카드.


결과적으로 농협채움체크카드는 현장에서 즉시 재발급 되었고


채움글로벌카드는 등기로 3일정도 걸린다고 하였다. 


원래 재발급 비용은 각각 1000원과 3000원이 드는것으로 알고있는데


어쨋든 무료로 발급이 되었다.


참고바라며 본인이 털렸다하는 사람은 이참에 카드도 새걸로 바꾸고 개인정보도 지킬겸


전부 재발급 받는걸 추천하는 바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재발급비용은 엄연히 무료이며 돈내라고하면 그냥 해지하는걸 추천함.


국민은행과 롯데카드도 털렸지만 안쓸거기때문에 재발급을 받지않는다. 후기 끝.

by 톨레도4400 2014. 1. 20. 16: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