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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별 - 여자

나이 - 삼십대초반

이름 - 오은수

를 주인공으로 한 소설이다.

현대의 삼십대 초반의 여자가 보여주는 인생사를 보여주는 소설.
(물론 모든여자가 그렇다는건 아니다)

주인공과 세 남자와의 관계를 풀어냈다.

태오, 김영수, 유준과의 에피소드

그리고 오은수 친구들과의 이야기.

오은수는 평범한 30대 초반이다

4년제 졸업, 그리고 극히 평범한 직장에 다니는 여성이며

성격이 쿨한 여자이다.

6살 연하남 테오와의 이야기

반대로 6살 연상의 김영수

그리고 친구처럼 지내는 유준과의 이야기는

나이, 성격에 따라 변하는 여자의 심리를 잘 말해주고 있다.

결국엔 세 남자 모두와

연애 or 결혼실패를 하지만

그 이야기를 매끄럽게 풀어냈다는 점에 대해

큰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작가는 여성적 인물 내면의 심리를

정말 적나라하게, 그리고 솔찍히게 보여주고 있다.

자세한 줄거리 같은건 니들이 직접 책사서 읽어봐라.




ps. 개인적 소감

여성작가가 직접 여성의 심리를 풀어낸 것이라서 그런지

여성의 심리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었다.

물론 모든 여성이 이렇게 살지는 않을 거다.

그런데 솔찍히 이 책의 주인공 오은수년

어장관리의 냄새가 좀 짙다고 해야하냐? ㅋㅋㅋ

남자를 만날 때 가로세로 재는게

장난이 아니다 ㅋㅋㅋ

하지만 어쩌랴?

요즘같은 세상에서 살아 남을려면

이정도 스킬은 기본필수인걸...

전반적으로 아주 흥미롭게 봤고

때로는 웃으면서,

때로는 약간 씁쓸하면서,

이 책이 주는 재미 속에 약간의 깨달음이 있었다고 해야 하는게 옳은듯?

평점 10점을 만점으로하면

8점은 줘야 할 듯 싶다.

오늘 리뷰는 끝.
by 톨레도4400 2008. 7. 24. 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