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언제나 환경에 대한 토론은 정치적 떡밥을 만들고 사회적 이슈를 보여준다.
환경공학을 전공하였지만 사실 나도 답은 모른다. 그리고 말 한마디 잘못했다간 파묻일수도 있으니 더더욱 조심스럽고 ㅋㅋ
그런데 뉴스댓글을 보다가 이런글을 보았다.
- 배출기준도 까다로워지는데 물과 공기는 왜 더 나빠지냐?
라는 것이다. (출처는 얼핏본거라서 못찾겠음)
생각해보니 그렇네? 왜 나빠질까?
사실 이전에 사대강 관련해서 사대강도 문제지만
강수량의 저하, 그리고 온도상승에 의한 증발량으로 인한 물부족 -> 오염농도상승
이라는 글을 쓴적이 있다. 물론 개인적인 생각이긴 하지만...
다시생각해보니 답은 매우 간단하다.
배출할 수 있는 장소는 한정적이다.
하지만 공장은 갈수록 늘어나고 그에대한 폐수 및 오염물질발생량은 갈수록 늘어난다.
여기서 중요한것이 농도가 줄어든다고해서 총 발생량이 줄어드는 것은 아니다.
예를들어 150mg/L 의 농도가 1000리터 배출하는것과
50mg/L의 농도가 3000리터가 배출되는것은 결국 순수 오염물질에 대한 총량은 같기 때문이다.
물론 물은 바다로 흐른다지만
보에 의한 물의 흐름감소 + 강수량 저하에 의한 농도상승 + 온도상승에 의한 증발량상승 등등의
복합적인 요소가 나온다면 충분히 맞는소리가 된다.
이것을 검증하기 위해서는 연도별 최종 강에서 바다로 배출하는 물의양을 조사하거나 해당자료를 찾으면 되겠지만 귀찮으니 이만찾겠다.
사실 문득 생각나는 내용이라 두서없이 기록형 글로 남긴다. 혹시나 이게 연구과제가 될지도 모르니까 짤막하게 나의 생각을 남겨둬본다.
※ 글 내용 수정을 해야할거같아서 다시 남긴다. (수정일 - 17/04/24)
요즘은 오염총량제를 하고 있더군......
조사좀해보고 글을 쓸걸 그랬다. 이불킥하게 생겼구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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