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그야말로 신세계를 경험했다.

 

공황장애 약인 항우울제 및 항정신성의약품을 끊고 첫날에는 크게 변함이 없었다.

 

그런데 2일째 되는날 굉장히 신선한 경험을 했다.

 

마약은 하지 않았지만 마약을 한것처럼

 

내몸을 내가 컨트롤하지못하고 뭔가 환각에 취한 그런상태가 되어 일어나 버렸다.

 

이래서 정신과약은 단번에 끊으면 안된다고 하는가 보다.

 

그나마 다행인건 금단현상(약을 다시먹고싶은 마음)은 아직까지는 생기지 않았다.

 

며칠 더 두고봐야할듯...

by 톨레도4400 2021. 2. 17. 2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