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부족과 목과 어깨결림, 관자놀이가 지끈거리는 증상이 심해서 추천에의해 한의원을 갔다.

그런데 정작 검사결과 맥박이라던지 혈관탄성도 등등이 오히려 정상이상이라는 말을 들었다.

8개항목검사치가 전부 정상이상이라는 걸 보고 할말이 없었는데

마치 병원 왜왔냐하는것처럼...

 

그래서 고혈압증상이랑 이것저것 다 말씀드렸는데 자세교정이야기와 스트레스성인것같다는 소명을 들었다.

실제 좌우밸런스가 맞지않았고 그에따라 신경을 눌러서 두통이 왔을거라는 이야기다.

생각해보니 정읍현장에서 유별나게 업무량이 많아서 불안한자세서 일하면서

목아프고나서 두통이 같이왔었던 것 같았다.

개인적으로 추나요법 한번 받아보고싶었긴한데.... 원장이 추나요법까지는 필요없고

물리치료랑 침한번맞고 약하루만 먹으면 괜찮아질거라고 하면서

차후에 심해지면 오라고 하셨다.

 

그래서 생애처음으로 침을 맞았는데 목 어깨 머리 모두 침을 맞았는데

생각보단 아프지 않았다.

 

진료받고 하루지난결과 신기하게 아프진 않다.

침구학이 의학적 효능을 입증한적은 없고 플라시보효과라는 설이 주류라던데

과정이야 어떻던 효과가 있긴있었다.

 

다음에도 아프면 정형외과랑 한의원이랑 병행해서 다녀봐야겠다.

by 톨레도4400 2020. 1. 1. 11:20

우선 치과..

 

예상한대로 별 이상은 없었다.

스케일링을 받으러갔지만 받을필요가 없다고하였고

충치가 심하지않은게 1개 있다고해서 그냥 치료받겠다고하고 내일 치료하기로했다.

 

그리고 내과.

고혈압 가족력이 있어 아빠말을 듣고 내과를 갔다.

혈압을 재고 이런저런 질의응답을 한 결과

가족력이 있다는 말 하나에 나는 고혈압약을 먹여야한다고하였고

제일 약한것부터 먹어보자고 한다.

2주정도 먹어보고 경과를보면서 피검사하고 어떻게할지 정하자고는 함.

 

남들이야 젊은게 벌써부터 고혈압약먹냐고 손짓을 하던말던 신경안쓰기로했다.

건강에 괜한 자존심 세우다가 나중에 신장 다 박살나고 평생후회할바에는

그나마 건강할때 미리미리 관리하는게 낫다는게 내 결론이다.

아무튼 치료를 받아보면서 향후 경과가 어떻게되는지 관찰해봐야겠다.

by 톨레도4400 2019. 12. 18. 00:30

첫번째로는 예상대로 고혈압이 원인중 하나인 것 같다.

혈압계 택배로 받고 집에왔을때가 호남고철 하자보수끝나고 왔을직후라 피로가 극에달했을 때였다.

그상태에서 혈압을재보니 167 // 110이라는 듣도보도못한 수치가 나왔다.

어처구니가 없어서 무조건 잠부터자야겠다 싶어서 토마토한개 갈아먹고잤는데

자고일어나니까 128 // 75가 나왔다.

편차가 왜이리 심하지... 

더이상한거는 그 이후로 계속측정해봐도 145 // 90이 최고였고 더이상은 올라가지 않았다.

물론 저거도 고혈압이라 치료를 요하겠지만... 생각보다 안높다는거에 안도를 해야하나?

 

두번째로는 목디스크가 유력하게 떠오른다.

병원에서 확정을 받은건 아니지만.... 생각해보니 목디스크가 오면서 신경을 눌러버린게 아닐까 살짝 의심이간다.

원래는 뼈건강은 별이상 없었는데 최근 몇달동안 게임에 집중한 나머지

불안정한 자세때문에 목에 무리가 많이온 듯 하다.

 

하... 그냥 빨리 연말되서 프로젝트 다 끝나고 병원이나 가는게 정답인 것 같다.

당장은 병원을 가고싶어도 갈시간도 없구만.

by 톨레도4400 2019. 11. 25. 02:25

올해 야간공사를 시행하고 지스타를 다녀오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바쁜걸로 따지면 작년만큼 바쁜적은 없었다.

작년엔 바빠도 잘땐자고 놀땐 놀아서 체감상 이정도로 피곤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편한데도 불구하고 스트레스 등이 많이쌓였으며

불면증에 시달리고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하루에 4시간이라도 작년에는 푹 잤지만, 올해는 전화때문에 제대로 잠을 자지 못했다.

그나마 이 부분은 핸드폰을 무음으로하고 자기때문에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한번 생활리듬이 깨져서그런지 정말 회복이 힘들다. 

 

둘째 연초에 받은 스트레스가 너무나도 컸다.

그당시 농담삼아 하루에 6개월씩 늙어간다고했는데 정말로 늙은것 같다.

대략 20일정도 스트레스 받았으니 12년을 늙은건가?

각설하고 스트레스를 덜받는데 노력해야겠다.

연초에 그 사건 이외에도 회사 공사수주가 너무없어서 스트레스를 받는 등 업무적스트레스도 컸다.

이젠 어느정도 자리도 잡았는데 약간 여유를 가지고 일에 임해야겠다.

 

마지막으로 게임시간을 줄여야겠다.

게임이야 작년에도 무진장했지만 올해는 너무 과도한게 원인인것 같다.

그나마 인생을 갈아넣는 부족전쟁이나 삼모전은 안해서 다행이긴한데

다른게임도 잠을 줄여서 템파밍을 할 시간에

그시간을 잠을자고 필요하면 템을 사자...

 

 

고찰은 이정도로하고 앞으로 계획은 어떻게 할 것인가?

2년전과 지금의 내가 가장 달라진점은 음주량이다.

2년전에는 과도한 스트레스때문에 하루도 술을 안빠지고 마셨는데

무슨 깨달음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1달에 1~2회정도로 엄청나가 줄였다.

요즘세상에 이정도면 나쁘진 않았던 것 같고

 

그렇지만 부산에와서 피시방에 잘못가서그런지 엄청난 담배연기에 중독되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글을 쓰는 지금도 두통이 오고 기운도없고 죽을거같다.

혈압체크는 안해봐서 모르겠는데 뒷골도 땡기고 이래저래 걱정이 많이된다.

 

그래서 새로운 목표로 혈압조절을 할 예정이다.

지금까지는 혈압이 높게측정되도 젊으니까 괜찮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제 내년이면 35살이고 주변에 골로가는 사람들을 보다보니 신경을 써야할 것 같다.

혈압조절하기는 정말 어렵긴한데 가장 쉬운방법으로는 커피를 줄여야겠다.

지금까지 커피는 입에달고살았는데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등은 가능한 마시지않을것이다.

그리고 혈압에 좋은 바나나라던지 미역같은걸 많이먹어서 반드시 조절해야겠다. 오래살려면 말이지 ㅇㅇ

아마 부가적으로 체중조절도 들어갈 것 같다.

지금도 고도비만이긴 하지만 올해는 일하면서 나름 식단조절을 해서 그런지 살이 찌지않았다는거에 만족한다.

이제 사람이 되기위해서 하나둘씩 고쳐나가야겠다.

by 톨레도4400 2019. 11. 18. 18:12

오늘은 뜬금없는 건강이야기를 하겠다.

이유는 별거없다.

회사직원이 뇌졸증으로 실려가서 수술한게 계기였다고 할까...

 

평소 술만먹으면 낮밤을 가리지않고 전화와서 생 쇼를하고 삿대질해대서

저걸 짤라야하나 말아야하나하고 고민 엄청했을정도로 애증이 깊은 직원이였는데

정작 뇌졸증으로 인하여 마비가오고 병원에 실려가서 입원한걸 보니까

정말 남의 일 같지가 않다.

 

나도 나이를 먹어가고있고 특히 고혈압과 야간작업을 주로하는지라

수면시간이 부족해서 뒷골땡기는일이 종종있긴한데

정말 겁이났다.

 

평소 영양제라던가 이런건 입에도 안대는 스타일이였는데

이번만큼은 나도 느끼는게 많아서 약국에가서 부랴부랴 아스피린 프로텍트를 구매했고

매일 1알씩 먹기로 다짐했다.

솔찍히 평소 몸이 아픈데는 없어서 별 신경안썼는데

이렇게 일을하다보면 이십년 혹은 삼십년후에 심혈관에서 문제가 생길게 뻔해서

미리 예방을 하려고 마음먹었다.

 

몸관리 잘해서 저런꼴은 안당하도록 해야겠다.

그나마 다행인건 담배도 끊었고

2년전부터 술은 확실하게 줄여서 그걸 다행이라고 위안을 삼는중...

by 톨레도4400 2019. 10. 28. 04:40

70kg까지 어떻게해서든 감량한다.

식이요법만 잘해도 3달이면 될거같은데 역시 실천이 힘들지..


그런데 이젠 해야지?

ㅋㅋㅋ

by 톨레도4400 2019. 2. 18. 12:03

내과 -> 이비인후과 -> 치과에 이어서 피부과에 다니는중이다...


얼굴에 엄청난 트러블이 생겨서 감당히안되는 바람에

이번엔 미룰것 없이 바로 병원으로 향했다.


근데 병명은 뜬금없이 모창과 성인여드름 -ㅁ-;;;

그리고 원인은 놀랍게도 과로 ㅋㅋㅋㅋ

무슨 34살되서 여드름이 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엄청괴로웠다. 면도도 못하고....


덕분에 생전 처음으로 전기면도기라는 것을 사서 썼다.

그리고 피부과 얘네도 골때리는게


사람이 아프면 첨부터 전문적인 치료를 해줄것이지

이상한 후시딘같은거 하나 주고 5일바르라해서 발랐더니

여드름에 진물나고 더 심해지는것 같아서 안발라보니까 더 차도가 생겼음 -_-;;


그래서 의사선생 다시찾아가서 말씀드렸더니 인제서야 여드름 전문약이랑 치료연고를 줬다.

근데 더 빡치는건 이걸 바르고 반나절만에 차도가보임...


하....... 

아무튼간에 이번 피부과만 갔다오면

이제 갈일없겠지...?


제발좀 ㅅㅂ

내가 나답게 살아본지 2달째다.

그때로 돌아가자..

by 톨레도4400 2019. 1. 12. 04:02

몸살, 편도선에 이어


치과, 피부과까지 설렵중이다.


천만다행인건 나는 치과에서 돈 몇백깨질각오로 갔는데

의외로 10년이상 스케일링안한것 치고는 치아관리가 잘 되서

레진으로 간단하게 이뿌리부분 씌우는거랑 스케일링 한번으로 모든게 마무리 되었다.


그리고 연초에 얼굴 피부트러블이 심하게 일어나서 걱정되서 피부과를 갔는데

다행히도 크게 문제되는건 아니고 작년에 과로한거의 연장선이라고 하신다.


따끔거리긴 하겠지만 1주일정도 약먹고 잘 바르고 2~3주정도만 잘 쉬면 낫는다고 하시네...


그나마 20대때 몸관리를 잘해놔서 이정도로 끝나는건가?

많이 아프긴한데 회복속도하나는 빠른게 신기하기도하고 -_-;;;


이제 건강하자 제발..

by 톨레도4400 2019. 1. 7. 11:48

드디어 지긋지긋한 병과 이별을 고할때가 됬다.

퇴원할때 알았지만 입원전 내 몸상태가 매우 심각했다는것을 피검사를 통해 알았다.

염증검사 정상치가 0.5인다 5를 가뿐히 넘었다고 하니... -_-;;

다행히도 19일에 피검사를 미리 받았는데 0.6까지 떨어졌다고 한다.

처음에 입원했을때만해도 의사선생님도 그렇고 몸상태가 심각해서 걱정을 많이했다는데

생각보다 빠른속도로 회복중이라고 하시니 기분이 좋다.


원래는 어제퇴원해도 됬으나, 완벽하게 치료하기위해서 하루 더 입원한다고 했다.

그런데 병중에 입원했을때는 시간이 잘갔는데 몸 컨디션이 정상인 상태에서 시간때울려니까 

이것만큼 고역이 없다.

그래도 시간은 흐르고 어느덧 밤이되었다.

내일 아침에 퇴원하고 이제는 몸관리 잘해야겠다고 다짐 또 다짐을 해본다.

주변사람 걱정좀 그만끼쳐야지..

by 톨레도4400 2018. 12. 20. 22:29

오전과 오후로 몸상태가 180도 바뀌었다고 볼 수 있다.
오전만 하더라도 말하기가 힘들었고 편도는 가라앉았지만 여전히 붓기가 있었던 것은 사실...

아침8시에 처치실에서 치료를 받고 관삽입부분 소독해서 뺐다가 다시넣고 여전히 고통속에 살았다. 
가장 불만인건 역시 밥... 말이 미음이지 이건 뭐 ㅜㅜ 
오전에는 그렇게 회사일좀 하다가 잠을 병행하면서 보냈다.

그러다가 오후가 되었는데 점심먹고 미친듯이 잠이쏟아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자고일어났는데 왠걸... 몸상태가 오전에 비해서 확인히 좋아졌다. 일단 가장 중요한건 대화가 가능하다는거정도?
편도도 많이 가라앉았고 이비인후과 호출로 한번 내려갔었는데 그새 많이나았다고 관삽입도 제거했다. 다른사람들보다 회복속도가 엄청 빠르다고 이르면 이틀이면 퇴원가능하다고는 하는데 내가 이번만큼은 확실하게 낫고싶다고 거절했음.

그러다 저녁때쯤 재진찰 결과가 나왔는데 
목요일까지 입원하고 금요일 피검사후 결과보고 퇴원하는걸로 결정이났다. 겉으로는 멀쩡하나 아직 편도주변에 농이 많이차있어서 꾸준히 항생제투입을 통한 치료가 병행되어야한다고 한다.

아마 내일부터 퇴원할때까지가 심심함의 극치를 달릴 것 같다.
우선 오늘은 몇달간 못잔 잠을 몰아서자느라 별로 심심함을 못느꼈는데 내일도 이렇게 잠이올지는 의문...

덕분에 주말계획에는 크게 차질이 없을 것 같다.


by 톨레도4400 2018. 12. 18. 0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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