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영 작가가 쓴 책이다. (당연한거지만 -_-;;)
간략하게 소개를 하면
엄마가 위녕이라는 딸에게
인생의 조언을 서간문으로 쓴 글이다.
딸의 고민(사랑, 돈, 행복, 인간관계)들을 알려주는 글을 보면
실제 이세대의 엄마가
아들딸(현대의 청소년)에게 전달하는 메세지와 흡사하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좀 색다른게 있다.
왜냐면
실제 이 책의 작가(공지영)는 딸을 둔 어머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런지
실제 딸에게 하는 것 처럼
다정다감하게 썼다는 것이고
또 하나 다른점은
거짓없고 순수하다는 것이 이 글 속에 고스란히 묻혀있다는 점이다.
글중에서 위녕은
청소년기, 혹은 이십대 초반의 여성으로 생각되어진다.
엄마는 이런 딸의 고민이나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을
다른 책들이나 글들을 따와서
이해하기 쉽게 설명 하고 있으며
진정으로 행복한 삶이 무엇인지 말해주고 있다.
그리고
글마다 마지막에는 항상
-오늘도 좋은 하루!
로 마무리를 지은것은 그만큼
엄마가 딸에대한 사랑을 표현했다라고 하면 되겠다.
글중 내용은 대충 이정도로 하면 될 것같고
역시 자세한내용은 직접 줄거리를 찾아보거나 책을 사서 읽어봐라.
ps.개인적 소감
개인적으로 난 공지영작가를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다.
작가 자체를 싫어한다기 보다는
글 문체가 나랑 좀 안맞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이 책은 산문체이면서
실제 엄마가 딸에게 전하는 서간문체 메세지라 그런지
거부감 없이 글이 잘 읽혔다.
그리고.......
역시 작가라 그런지
엄마가 상당히 지적인듯 ㅋㅋㅋㅋㅋ
또 곳곳마다
유명한 책의 글귀를 적어놔서
많은 것을 알게되었다.
아참.
그리고 이 책이
공지영의 - 즐거운 나의 집 -
의 연장선상이라고 한다.
그 책은 허구의 인물이고 이 책은 실제 딸에게 전하는 메세지라고 한다.
다음에 시간나면
- 즐거운 나의 집 -
요것도 한번 구해다가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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